당구 생각하기
10년을 같이한 나의 큐
빌리스트
2018. 2. 23. 21:10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당구는 예외인 듯하다.
고가의 좋은 장비를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늘 쓰던 큐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성능이나 심리적인 만족감으로 보면
좋은 게 좋긴 할 것 같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상의 가격이라면
성능적인 차이는 별로 없다고 한다.
결국은 본인의 만족감의 차이...?
2008년 1월부터 한밭 플러스8을 사용.
10년을 같이했기에...
다른 큐는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떤 고가의 큐보다 내겐 소중하다.
10년을 같이한 나의 큐.
그 시간의 소중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