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생각하기

꿈길을 걷는다.

빌리스트 2018. 10. 1. 12:49

어릴 적 나의 꿈은 운동선수였다.

종목은 딱히 없었으며, 그냥 막연하게 운동을 좋아함?

그리고 대학을 사회체육과로 진학하며

다양한 종목을 접하게 되었고, 최종 결정은 당구!!!

 

프로가 운영하는 당구클럽을 찾아가 일을 하며

당구도 배우며, 당구와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

당구클럽 직원에서 당구 학원 강사에서

당구클럽 운영주에서 아주 잠깐 당구 재료상에서

당구선수에서 다시 당구 학원 강사로...

20년 정도는 당구 밥 먹으며 살아왔나 보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ㅜㅜ

 

꿈꾸는 최종 목표는...?

선수 활동만 해서 살아가는 전업선수!!!

그것만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으니

당구 강사 일을 하며 틈틈이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나도 모르는 꿈이다.

그러나 꿈이 꼭 이뤄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지금 가는 이 길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다.

난 이렇게 꿈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