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생각하기
휴브리스에 빠지다.
빌리스트
2019. 12. 27. 09:32
2019년 12월 9일부터 휴브리스 큐를 사용해서
큐의 성능을 느껴보며 관찰한 결과?
휴브리스의 이름처럼 자만? 하거나 오만하지 않는
겸손한 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는?
한밭큐의 딱딱함과 롱고니의 부드러움의
중간정도이면서 힘이 좋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누구나 편히 소화할 수 있는
그런 큐인 듯 하다.
보통은 큐 이름에 부정의 의미를 담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자만이라는 의미의 휴브리스라는 이름을 통해
자만하지 말고, 당구를 치라는 뜻으로
개인적인 해석을 해본다.
2008년부터 한밭 큐를 사용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한밭 큐는 애장품으로 고이 간직하고...
앞으로는 휴브리스 큐와 함께 새로운 당구를
경험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