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의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당구를 즐기는 수준이 못 따라가는 듯한 이 느낌은...?
그 현실을 마주하는 입장에서 보면 씁쓸하기만 하다.
당구 발전을 위해 애써야 하는 두 기관(UMB와 KBF)의 갈등.
당구클럽에서도 그런 갈등은 흔히 볼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는 희생과 양보를 해야 하는...?
서로 간의 협력은 없다.
외형적인 성장이 없었을 때는
그러든지 말든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기에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그 나물에 그 밥이랄까?
여하튼 몸이 성장을 해버렸으니
이제는 마음의 양식을 키워야 할 때이다.
몸은 자라났으나 의식 수준이 따라가질 못하는
당구는 어른 아이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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