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돌리기 좁은각 유형

-앞돌리기 길게 치는 유형
두 가지 유형을 보면 흔히들 옆돌 유형은 쉽다고 느끼고, 앞돌 유형은 어렵다고 느낀다.
이유는 간단하다.
옆돌은 동선이 짧고, 한눈에 옆돌리기라고 생각하면서 반가움을 느낄만한 배치이기 때문이다.
앞돌은 동선이 길기 때문에 일단 부담된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둘다 쉽지 않은 배치이다.
각이 좁고 두께와 회전량에 민감한 배치이기 때문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옆돌은 빠지면 '이렇게 쉬운걸 내가 놓치다니.' 생각하며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예민한 공이라 생각하면 심적 데미지가 적고, 빠질만 하기 때문에 다음공에 집중할 수 있다.
앞돌은 누가 봐도 어려운 공이기 때문에 빠져도 다들 그려려니 한다.
실력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뭐가 쉽고, 어려운 공인지를 구분해야 나의 경기를 좀 더 매끄럽게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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