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뜨거운 여름이다.
체력적으로도 지치니
내 몸도 마음대로 가누질 못한다.
그래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큐를 잡는다.
이런 컨디션으로 당구가 잘될 리 없지만...
이또한 수련 과정이라 생각한다.
아직도 햇빛은 뜨겁다.
이 뜨거운 여름이 언제 가려나? 싶지만...
어느새 바람은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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